실패담
주식 실패담 - 주식은 한번하면 죽을때 까지 간다
test151
2018. 9. 29. 08:30
2000년도에 10억을 벌드라.(원금1억포함11억)
2001년도 9월말까지 3천만원 남았다.
2002년도 3월20일까지 1억5천을 만들었다.
2002년 오늘까지 또 다시 5천만원이 남았다.
10억 벌었을때도 지금도 전세산다.
마누라에게 10억 벌었을때도 10원 한장 주지 못했다. 계좌속에서 나는
땄을때 부자였고 잃을때 가난뱅이 였다.
10억벌었을때 20억벌어 빌딩사서 떵떵거리고 싶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했고 10억이 9억이 됐을때 빼려하자 3일시한때문에 3일 동안에 마음이
흔들려 못뺏다. 대세상승기인데 하면서 충고하는 놈 때문에도 못뺐다.
2억으로 돈이 줄어들자 본전1억을 큰맘먹고 뺐다.
투자금액1억이 3천으로 줄어들자 본전 1억을 또 넣었다.
10억의 목표로. 주식에 빠지니 직장도 자연적 관두더라.
하루에 클때는 몇천이 왔다갔다하는 데 한달 벌어야 300만원안팎
눈에 들어 오지도 않아.
직장잃고 돈 잃었지만 지금은 뽀족한 수도 없다.
마지막 남은 돈으로 벌면 다행이지만 못 벌어도 끝가지 갈수 밖에
항시 오르는 주식은 있더라. 그걸 보고 내가 사는 주식도 그럴 것 같아
항시 마음이 설렌다.
하도 마음이 답답하여 하루 주식보고 하루 직장다닐라고 경비원자리 알아보니
그것도 않되더라. 면접보는 작자가 1명모집에 10명이더라.
갈때까지간다. 이제 이생활 청산하기도 모든 것이 늦었다. 나이 45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