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들의 비법.
91세 할아버지가 83세 아들을 봤다면 믿어질까?
거짓말 같지만 사실이다.
지난 화요일 S방송, 인터뷰 게임 이란 프로에서
"건강고수들의 비법"이란 주제로 인터뷰를 했다.
리포터는, 13년 전 위암판정으로 위의 2/3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이모씨(65세)
위암투병으로 큰 고생을 하고 나자, 1년 365일 오로지 건강에만 신경을 쓰게 됐다고 한다.
지리산에 들어가서 3개월간 요양도 하고, 전국의 산과 일본의 후지산까지 오르며 건강을 되찾았단다.
그러나, 언제 또 다시 암세포가 퍼질지 몰라, 하루하루 불안하기만 한데-!
건강을 위해선 뭐든 한다는 그가, 무병장수의 비법을 알아내기위해,
전국의 장수 노인들을 찾아나선다!
첫번째 만난 건강고수는
87세 나이에 나뭇짐을 번쩍번쩍 지고 다니시는 할아버지.
건강의 비법을 여쭤보니, 쉽게 안가르쳐 준다.
결국 200여가지의 나뭇가지와 풀을 다려 마시는게 비법이라 알려주는데....
뭐~뭐가 들어가냐는 질문에는
"그거 갈쳐주면 다 베~가게.. " 하며 입을 꼭 다문다.
밖으로 비법 재료를 구하러 가는 할아버지를 따라나서는 리포터.
유심히 보지만 아무 나무가지나 쓱~쓱 베어서 손에 움켜쥔다.
(하긴 200가지가 들어간다는데, 보이는 건 다 베야지!
아마 200가지 나무.풀 베러 다니면서 나모 모르게 운동 된 게, 건강 비법인거 같다..)
두번째 만난 건강 고수는
83세 나이에 아들을 낳았다는 91세 어르신! ... 보약 한 번 먹은 적도 없다고 한다.
( 이 방송 본 한의사들. 무지~ 싫어했을 것 같다. 보약 한 첩 안먹어도 저렇게 건강??? )
83세에 아들을 낳을만큼 건강을 유지한 비결은 과연 뭘까?
65세 먹은 청년이 "형님~" 하고 91세에게 간청을 드린다.
"육포를 간식으로 매일 먹어"
그래서 인지 얼굴 피부가 유난히 환하고 곱다.
그런데 83세 아들을 보시다니요? 좀 너무....
91세 할아버님이 잠시 뜸을 드린다.
.............................
"젊어서 아들을 잃었어"
그래서 항상 한이 되서 꼭 다시 아들을 얻게 해달라고 하늘에 기도했지.....
( 그 정성에 하늘도 감복한 것 같다.
매일 서원에서 서예를 하시면서 마음을 잘 다스리는게 건강 비법인 것 같다)
세번째 만난 건강 고수는 102세 할아버지.
역사책에 나오는 윤봉길 의사와 동갑이란다.
65세 청년 리포터도 이번엔 "형님" 소리를 감히 못한다...
"저 할아버님~~ 건강 비법 좀.... "
" 생쌀을 먹어! 내가 40년동안 먹고 있어"
그러면서 젊은 사람도 어려운 엎드려뻗쳐 팔굽혀펴기를 해 댄다.
나~잘하지 ^^ 하시면서 스트레칭도 선보이는데.....
옆에서 칠십 먹은 며느리가 말린다. " 그만 좀 하세요~!! "
네번째 만난 건강고수는 81세 할머니.
리포터를 앞에 세워두고, 획~획! 날아 다니신다!
거꾸로 물구나무도 서고, 자유자재의 앞구르기 뒤구르기는 물론,
철봉 운동까지 해내는 한 할머니의 건강비결은....?
'나이를 잊고, 아들 며느리에게 서운한 것도 잊는 것!'
그리고 자신만의 특별한 운동을 연마하는 것! 이란다.
할머님이 하신 말씀 중.
" 병이 오는 길이 있으면 반드시 나가는 길이 있어" 명심해!
그리고 '병에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돼! " 이것도 명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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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 외에도
91세의 나이에, 3년 전 한쪽 콩팥을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운전대를 놓지않은
최고령 택시운전사 할아버지 등의 건강 고수들의 비법이 소개 되었다.
자~그럼 이들 건강 고수들의 건강 비법은 뭘까?
내가 내린 결론은
<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린다 > 이다.
너무 싱거운가???
그런데 정말 그렇다.
무병장수를 하려면 운동은 선택. 정신수양은 필수인 것 같다.
오늘 구원천사님이 心七技三 이란 글을 올린 걸 봤다.
정말 맞는 말이다.
주식 고수가 되려면 ( 이 말이 하고 싶어서 .... )
마음을 잘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기법도 많이 알면 좋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선택 사항이다.
깨질때 초초하지 않기!
깨질때 서두르지 않기!
깨질때 포기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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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때 흥분하지 않기!
딸 때 만족하지 않기!
딸 때 자만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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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언제 S방송국에 리포터 신청 하련다.
전국의 주식고수들을 찾아서
수익모델을 생생하게 인터뷰 해서 알려 줘야쥐~!
(근데 고수들이 인터뷰 거절하려나....-.- )
오늘 매매 일지 및 이달 수익율 올립니다.
( 이 계좌는 "알바 계좌" 라서, 매매대금 대비 수익금이 작습니다.)
본 계좌는 미래계좌로 운영하고 있으며, 스켈핑.데이.스윙을 적절히 구사 합니다.
올해 수익 목표 10억이 연말에 달성 되면, 그때는 본계좌 한번 올리겠습니다.
연 목표 금액을 날짜로 환산 했을때, 하루에 400만원씩 벌면 되는데
현재까지는 목표대비 93% 달성하고 있습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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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제 제가 매매하고 언급한 종목이 희한하게 상한가 아니면 급등 했습니다.
정작 본인은 오늘 그 종목을 매매 못햇지만, 그래도 종목을 제대로 보는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한화가 오늘은 선행마로 질주하다 , 오후 들어 추입마 한화석화 에게 잠시 선두를 내주는 듯 했으나
결승선으로 먼저 골~인 했습니다.
데이콤은 오늘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면서 상승을 한 종목이라서 매수 구간 차트 올려 봅니다.
오늘은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각 가정에 좋은 소식들도 눈과 함께 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세븐릿지.